이스타항공 제우스 FC 축구단이 14일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대회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제우스 FC 축구단이 14일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대회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이스타항공은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ZEUS) FC’가 지난 14일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는 ▲뇌성마비 장애인 ▲청각 장애인 ▲지적 장애인 등 전국 22개팀 33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구 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스타항공의 제우스 FC는 총 2경기를 진행하며 전승으로 뇌성마비장애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장준호 선수) ▲지도자상(김재용 감독) ▲페어플레이상(박수암 선수)을 수상했다.

김재용 제우스 FC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며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제우스 FC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훈련을 지원하고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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