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신금융협회
사진=여신금융협회

[서울와이어=박동인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23일 생산적 금융 확대및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권 GP-L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의 주요 주체인 신기술금융사(GP)와 주요 기관투자자(LP)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날 간담회에는 48개 신기술금융사의대표이사 등 투자담당 임원과 23개 주요 민간·정책기관의 출자업무 담당 책임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벤처투자 주요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의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강연을 통해 국내 모험자본시장을진단하고,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온 신기술금융사와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협회는 GP-LP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생산적금융 확대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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