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5일 김두겸 울산시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과 함께 울산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5일 김두겸 울산시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과 함께 울산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5일 울산 태화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응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들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90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길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영오 태화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 상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대표는 기금 전달식에 이어 태화시장 내 과일가게와 떡집, 분식집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된 기금 9000만원 중 5000만원은 울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1000세대에게 전달할 명절선물 꾸러미 구입비로 활용된다. 나머지 4000만원은 현대차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된 지역 복지시설 80곳에 전달할 온누리상품권 구입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의 삶과 오래도록 함께해온 전통시장이 추석을 맞아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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