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북미 생산공장 현황.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북미 생산공장 현황. 사진=LG에너지솔루션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른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출장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려 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이뤄진다.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이 시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모든 출장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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