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캠 직원들이 전투기념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얼티엄캠은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양극재 합작사업을 위해 2022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설립한 회사다.
임직원들은 지난 2일 경기 가평에 위치한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찾아 추모했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전투기념비는 캐나다군의 가평지구 전투 참여와 희생 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세워졌다.
캐나다군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파병됐고, 캐나다 전투기념비는 1975년 건립됐다. 2만7000여명이 파병돼 516명이 전사했고 1042명이 부상을 당했다. 1951년 4월23~25일에는 가평 일대에서 서울을 향해 진격한 중국군을 막았다.
쥘리앵 카토드 얼티엄캠 생산주임은 "한국을 찾아 얼티엄캠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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