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적금 납입만으로 증권 거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키움증권의 투자 혜택을 결합한 18번째 파트너적금으로, 매주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만5000원 상당의 리워드가 제공되며, 가입 기간은 11월10일부터 12월7일까지다.

1주차 납입에 성공하면 ‘키움포인트’ 3000포인트 쿠폰이 지급된다. 키움포인트는 ‘키움증권 영웅문S#’ 앱에서 금융상품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납입 주차별로 ▲3주차 ‘국내주식 거래지원금 1만원’ ▲5주차 ‘랜덤 포인트(100원~1만원)’ ▲8·17주차 ‘적립식 펀드 거래용 쿠폰’ ▲10·20주차 ‘장외채권용 쿠폰’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25주차 납입을 완료하면 ‘엔비디아 소수점 주식(1000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 내 상품 안내 페이지 및 키움증권 ‘영웅문S#’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키움증권은 이번 협업으로 두 번째 투자 서비스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앞서 양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키움증권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연계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적금과 투자를 결합해 금융상품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폭넓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