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배송 쿠폰을 다운로드해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직나우’ 3만원, ‘매직배송’ 4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정책을 상시 운영 중인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무료배송 기준을 최대 2만원 낮추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8000 원을 할인해 주는 ‘장바구니 쿠폰’을 함께 제공해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은 보다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별로 달리해 운영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매직나우’는 11~12일 양일간,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당일 배송하는 ‘매직배송’은 17~19일 사흘간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상품 상세 페이지(UI, User Interface)를 전면 개편해 쇼핑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실구매자 ‘리뷰’를 가장 신뢰한다는 점에 주목해 리뷰 영역을 상단으로 이동시키고, 우수 리뷰를 선별해 제공하는 ‘AI 베스트 리뷰 추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달 13~29일 기준 리뷰 열람 고객수는 개편 전월 대비 31% 증가했고, 쿠폰을 클릭한 고객의 장바구니 전환율(15.1%)은 클릭하지 않은 고객(8.4%)보다 6.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장보기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홈플러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쇼핑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무료배송 프로모션 등 생활밀착형 소비자 지원뿐 아니라 플랫폼 전반의 쇼핑 경험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며 홈플러스 온라인의 성장과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