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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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서울전자통신이 아이티엠반도체 지분 일부를 양도한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4분 기준 서울전자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12.78% 오른 2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아이티엠반도체 주식 100만주를 127억6800만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나이스프라퍼티 주식회사이며,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양도로 보유 지분은 42만9583주(지분율 1.89%)로 줄어든다.

회사는 이번 주식 처분 목적을 전장사업 투자자금 확보 및 기존 차입금 상환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단기 수급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보유 자산 매각은 재무 부담 완화와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한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코스닥 시장 상장 전자부품 기업으로, 1999년 12월3일 상장했다. 회사의 최근 실적은 2024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따라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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