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이하 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대북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가 어제 전화통화를 하고 공동의 국가안보이익 증진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양 정상의 논의 주제로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 이행 ▲이란의 핵무기 획득 금지 보장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미·중 무역협상 등이 자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통상 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이 베트남과 대만, 방글라데시, 한국 제품의 대미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이 미중 무역전쟁 발발 후 미국 제조사에 의존하기보다 아시아 4개국 제품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조사국은 이같은 현상이 미중 무역협상이 이어진 지난 1년간 정착됐다고 설명했다.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미국의 중국제품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CNN과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발생한 지진은 모하비 사막의 셜즈밸리 인근이 진앙으로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아 멀리 떨어진 로스앤젤레스(LA) 주민들도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샌버너디노카운티 소방국은 트위터에서 “아직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건물이나 도로에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며 다수의 건물에 작은 균열이 가거나 수도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2포인트(0.67%) 상승한 2만6966.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81포인트(0.77%) 오른 2995.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해당 지역에선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USGS는 미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3분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은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진앙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지역이다. USGS는 진원이 얕기 때문에 영향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진앙은 인구 2만8000여 명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 하노이에서 사업을 하는 A씨(남, 41세)는 얼마전 택시를 탔다가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한국말을 어느정도 하는 택시 기사로부터 한국으로 취업할수 있는 방법을 주선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는 절실했다. 자신을 도안 민 황(Doanh Minh Hoang)이라고 소개한 기사는 5년동안 한국에서 일하다가 불법체류로 잡혀서 다시 하노이로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살기 좋고 일하기 편하다. 무엇보다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몇년간만 한국에 체류하면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2포인트(0.67%) 상승한 2만6966.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81포인트(0.77%) 오른 2995.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14포인트(0.75%) 상승한 8170.23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3월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OPEC과 비OPEC 산유국, 즉 OPEC 플러스(+)는 양측의 협력 관계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하고 6월 말이었던 감산 시한을 2020년 3월 말까지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감산 규모는 하루 평균 120만 배럴로 동일하다.CNBC와 CNN 등 외신은 OPEC 플러스가 국제유가 상승을 위해 생산량 감축을 연장키로 했다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임시 정상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지명했다. EU 집행위원장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내정되면서 EU의 5대 핵심 보직 가운데 2명을 여성이 차지하게 됐다.CNBC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지도부와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EU 정상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마라톤 회의 끝에 오는 10월 말 퇴임하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장클로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으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유럽연합(EU)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발표로 상승 폭은 소폭에 그쳤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25포인트(0.26%) 상승한 2만6786.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8포인트(0.29%) 상승한 2973.0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3포인트(0.22%) 오른 8109.0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의 부동산개발기업인 FLC그룹과 합작으로 하노이 인근에 약 2만평 규모(6.4헥타르)의 쇼핑단지 건설에 나선다. 이같은 사실은 FLC그룹의 찐 반 꾸엣(Trinh Van Quyet)회장에 의해 주주총회에서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FLC그룹 꾸엣회장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FLC와 롯데그룹에게 합작 투자 허가서를 발급했다. FLC와 롯데의 합작 투자와 관련된 정보는 지난 26일 오전에 개최된 FLC그룹 주주 총회에서 언급됐는데 하노이 시(Ha No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에 나선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됐으므로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수출 허가 신청을 엄격하게 하고 안전보장상의 우호국 지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제한 조치는 한국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적 보복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이후 연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족감을 표하는 글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의 김 위원장에게 아주 잘 보도된(covered) 만남을 갖자고 요청했던 건 대단한 일이었다"면서 "좋은 일들이 우리 모두를 위해 생길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주 성공적이었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에 미국 대표단과 나를 맞아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47포인트(0.44%) 오른 2만6717.43에 마감됐다.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7포인트(0.77%) 오른 2964.33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미국과의 거래제한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남긴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의 일부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조처로 커들로 위원장은 “화웨이의 범용 제품 수출은 인정하지만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일부 거래만으로 한정한다”고 강조했다.커들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화웨이 제재 완화는 일반적인 사면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을 성사하면서 전 세계가 트럼프의 ‘트위터 외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주요 외신들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 역사적 순간을 긴급 타전하며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시작됐다”며 “그 동안의 외교 상식을 뒤집었다”고 평가했다.BBC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트위터 초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수십년 간 미국과 북한은 마주보려 하지 않았지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29일 폐막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인상 보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시사했다.이미 양국의 무역전쟁 휴전 가능성을 점쳤던 CNBC 등 외신은 백악관의 기본적인 계획은 미중 간 휴전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당분간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데스크톱 컴퓨터 ‘Mac Pro’(맥프로)를 중국에서 생산한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대만 콴타 컴퓨터(広達電脳)에 위탁해 중국 상하이 인근 공장에서 맥프로를 생산한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서 조립되던 맥프로를 중국 생산으로 전환한 데 대해 애플 측은 중국 공장이 다른 애플 부품공급업체들과 거리가 가까워 수송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미국 기업에게 미국 내 제조를 요구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2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마쳤다.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이번이 12번째로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방미한 후 지난달 나루히토(徳仁) 일왕 즉위에 따른 레이와 시대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 이례적으로 3개월 연속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G20 회의를 앞두고 회담장인 ‘인텍스 오사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아베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심리로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상승하는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04%) 하락한 2만652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4포인트(0.38%) 상승한 2924.9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7.79포인트(0.73%) 오른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