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멕시코와의 협상 기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9포인트(0.71%) 상승한 2만572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4포인트(0.61%) 오른 2843.4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8포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오는 2020년 영국의 엔진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포드는 유럽 판매 부진에 따른 생산체제 재검토의 일환이라는 입장이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 관세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영국 내 2개 엔진 공장 중 서부 웨일스 지역의 브리젠드 엔진 공장을 폐쇄한다. 이 공장에서는 약 1500명의 직원이 독일 완성차 공장에 수출하는 엔진을 제조하고 있다. 영국 노동자 120만 명을 이끌고 있는 유나이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오는 2020년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인의 54%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CNN은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한 결과 54%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41%는 재선 실패를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불가능하다는 사람의 비율이 51%였다.CNN은 2011년 5월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직후 실시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50%) 조사보다 높은 결과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중국 화웨이가 러시아의 이통회사인 MTS와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와 MTS는 지난 5일(현지시간) 5G 네트워크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20년까지 5G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한다. MTS는 러시아 유·무선 최대 통신기업으로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등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에서 1억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습한 시신 3구가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헝가리 당국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완화 방향으로 틀고 있다.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글로벌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끼자 각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대를 지적하며 “무역 문제가 언제, 어떻게 해결될지 알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향방과 리스크 장기화를 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북한의 집단체조(매스게임) ‘인민의 나라’ 공연이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집단체조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북한전문 여행사들은 다음주부터 공연이 중단된다고 밝혔다.북한 당국은 공연 중단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CNN과 NHK 등 외신은 지난 2일 평양 5·1경기장에서 인민의 나라 개막 공연을 관람한 김 위원장이 공연 내용에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창조 성원들을 불러 작품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2.40포인트(2.06%) 급등한 25,33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2포인트(2.14%) 오른 2803.2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10포인트(2.65%) 급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중 무역전쟁 보복 카드로 희토류를 꺼내든 중국 정부가 새로운 수출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자 희토류 수출 규제로 미국을 흔들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희토류 전문가와 회의를 열고 조기에 희토류 수출 규제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중국 희토류 전문가들은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공정을 심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수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트럼프발 무역 갈등 속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동향을 주시하면서 경기 확대를 지속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금융정책 컨퍼런스에 앞서 “무역협상 등 최근 상황에 대해 우선 언급하고 싶다”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무역전쟁에 우려를 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이날 컨퍼런스는 저금리 시대에 대응한 연준의 새로운 금융정책을 논하는 자리였지만 파월 의장은 “무역 문제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애플이 음악·영상 유통채널 아이튠즈(iTunes) 서비스를 18년 만에 종료하고 영화, 음악, 팟캐스트 등을 독립 앱으로 분리해 제공할 예정이다.ABC뉴스 등 외신은 애플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9’에서 올 가을 공개되는 iOS 플랫폼 최신 버전부터 아이튠즈를 탑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날 차세대 맥(Mac)OS ‘카탈리나’(Catalina)를 공개한 애플은 아이튠즈의 기능을 분리한 새로운 애플 뮤직과 팟캐스트, 애플TV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삼성’과 ‘라자다(Lazada)’가 손을 잡자마자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삼성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Galaxy)M10’ 영업전략을 기존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체에서 유통마진을 뺀 온라인 채널로 루트를 변경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거인인 라자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삼성의 경우 유통마진 절감이 그대로 가격인하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라자다는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저가경쟁과 짝퉁 제품의 난립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웠던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고가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위로 아리랑 선율이 흘렀다. 헝가리 시민 수백 명은 사고지점 바로 위인 머르기트 다리에 모여 애도의 마음을 담아 아리랑을 합창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3일 오후 7시 머르기트 다리에서 추모의 아리랑을 부르자는 내용을 담은 글이 게재됨에 따름이다. 300여명 규모의 헝가리 시민 합창단이 기획한 이 행사에 1900명이 관심을 표시했고, 487명이 참여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7시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 법무부가 구글 및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등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여파로 나스닥이 급락하는등 혼조세를 보였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4포인트(0.02%) 상승한 2만4819.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1포인트(0.28%) 하락한 2744.45를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규제 강화로 120.13포인트(1.61%) 급락한 7333.02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무역제재 압박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이 위기를 맞고 있다.장기화하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도 관세 카드를 꺼내들며 글로벌 무역 정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표명한 것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조사 전문 QUICK을 인용해 이날부터 5월 말까지 전 세계 시가총액이 5조 달러(약 5900억원, 6%) 감소했다고 전했다.특히 애플과 퀄컴 등 정보기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3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버킹엄궁에서 비공개 회견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테리사 메이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에 도착하자 41발의 예포가 울리며 국빈 대우 환영 행사가 열렸다. 다만 지난해 방영 당시처럼 런던 시내에서는 ‘반(反) 트럼프’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혼란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대통령 취임 직후 영국 국빈 방문이 예정됐지만 영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이번에는 가상매장(Virtual Store)이다.’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Vin Group)의 유통자회사인 빈커머스(Vin Commerce)가 직접 매장 방문없이도 제품 이미지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주문을 하는 ‘빈마트(VinMart)4.0’을 처음 오픈했다. 하지만 빈그룹이 모델로 삼은 홈플러스의 세계최초 가상매장은 한국에서 이미 실패작으로 평가 받았다. 빈그룹은 한국 삼성의 과거 사업방식들을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번에도 삼성물산 홈플러스 시절에 나왔던 사례를 참고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수위가 차츰 낮아져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관류하는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인 3일(이하 현지시간) 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본격적인 잠수요원 투입을 검토한다. 신속대응팀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아침 잠수부 투입을 위한 협의를 헝가리와 진행하기로 했다. 헝가리 측의 사전 승인 없이 구조나 수색목적의 잠수요원 투입은 법률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헝가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연정을 지지하는 사회민주당(사민당·SPD) 안드레아 날레스 대표가 2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며 메르켈 정권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날레스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지를 더 이상 얻을 수 없다”며 지난달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이 대패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사민당은 지난달 26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역대 최저치인 15.8% 득표율로 원내 제5당이었던 녹색당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바오우(宝武)강철그룹과 마강(馬鋼)그룹이 합병한다.중국 국영기업인 바오우그룹은 2017년 바오산강철과 우한(武漢)강철의 합병으로 탄생한 중국 최대 철강업체다. 바오루그룹은 마강그룹과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에 육박하는 연간 9000만톤 수준의 조강 생산량을 갖게 된다.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정부가 국영 철강업체 통합 등 산업 재편에 나섰다며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마강그룹 자회사인 마안산(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