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국제결제은행(BIS)이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의 금융업 진출을 우려하며 ‘새로운 난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BIS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IT 공룡기업들이 풍부한 데이터를 토대로 결제·자금 관리·보험·대출 등의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며 “대형 IT 기업이 데이터를 무기로 단시간에 시장을 지배해 금융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이런 새로운 서비스는 은행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반다해 타님바르 제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이날 오전 8시 5분께(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파푸아 아베푸라 서쪽 233㎞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2㎞이다. 이어 오전 8시 28분에는 거의 같은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글로벌 브랜드 체인점들이 베트남에서 줄줄이 실패를 맛보고 있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 중 하나로 꼽히는 소매시장에서는 독일 메트로(Metro), 인도네시아 팍슨(Parkson), 프랑스 오샹(Auchan)등과 같은 슈퍼마켓 체인들이 짐을 쌌다. 이들의 공통점은 시장을 선점했지만 현지화 실패로 떠났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잠재력 높은 시장인 패스트푸드 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이지고 있다. KFC(케이에프씨), Lotteria(롯데리아), Pizza Hut(피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4일 오전 9시 11분께 일본 도쿄(東京)와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도쿄 치요다(千代田)구를 비롯해 지바현,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지진의 진원은 지바현 남동쪽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60㎞로 관측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산케이신문은 이번 지진으로 고속철도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도쿄-오다와라 간 상하행선 운행이 일시 중단됐지만 5분 후 재개됐다고 전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군 무인정찰기 격추가 최고지도부 승인 없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대이란 압박은 유지한다고 밝혔다.펜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우리 무인기를 격추한 것이 최고 수준에서 승인됐는지 확신하지 않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의 관여를 부정했다.주요 외신은 지난 20일 이란의 미국 무인기를 격추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막판에 작전을 취소한 것은 대화의 여지를 남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중국 외무성은 시 주석이 28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 주석의 일본 방문은 2013년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이다.특히 이번 방문 중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시 주석은 G20 회의 전날 방일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이란의 미군 무인정찰기 격추에 대한 보복공격을 전격 중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와 군사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트위터에서 밝히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하지만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돼 이란이 다시 생산적이고 번영하는 국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음을 시사했다.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제재 이유와 관련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015년 12월 ‘제로(0)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금리를 인상해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을 종료하고 양적 완화로 돌아서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엔화 강세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연준까지 금융완화에 긍정적인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엔화환율이 달러당 100엔 수준의 초강세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96.175로 약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의 미군 무인기(드론) 격추에 대해 "매우 큰 실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란의 무인기 격추와 관련, "이란은 매우 큰 실수를 했다"면서 "무인가는 분명히 공해(상공)에 있었고 모두 과학적으로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의도적인 것이었다고는 믿기 어렵다"면서 "그러면 안되는 누군가가 저지른 실수라고 느낀다. 헐렁하고 멍청한 누군가일 것
[서울와이어 장문영 기자]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1박 2일간의 방북을 마무리한다. 방북 둘째 날인 이날 시 주석은 북·중 친선의 상징인 평양시내 북·중 우의탑을 찾아 참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우의탑 방문을 통해 올해 양국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고 북중관계의 견고성을 다시 한번 과시할 전망이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다. 북한은 시 주석의 우의탑 방문을 준비하고자 최근 보수공사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달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급등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17포인트(0.94%) 상승한 2만6753.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72포인트(0.95%) 오른 2954.18를 기록했다. S&P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4.02포인트(0.80%) 상승한 8051.34에 장을 마감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20일(현지시간) 미군의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밝히며 미국과 이란의 대립 격화가 우려되고 있다.이란 국영 IRNA통신과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남부 호르모즈간주(州)에 침입한 미군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 영공을 침입해 간첩 활동을 하던 미군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를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파괴했다”며 “미군 드론은 식별 장치를 모두 끄고 처음부터 비밀리에 비행했고 이는 국제적 항공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후 금리 동결을 발표했지만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다.6월 FOMC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연내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97포인트(0.68%) 오른 2만6679.97에 거래 중이다. 다
[서울와이어 장문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1박 2일 북한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시 주석은 방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주도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시 주석이 이번 방북에서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하지는 못하겠지만 북·중 수교 70주년을 명분 삼아 비공개로 수십만t의 쌀과 비료 등 인도적 지원이라는
[서울와이어 장문영 기자] 미·중 무역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북한 국빈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인 상황에서 이뤄져 시진핑 주석이 북미대화 재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해 21일까지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시 주석은 오찬 전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이 금리 동결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46포인트(0.15%) 상승한 2만6504.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정하고 금리를 동결했지만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적절한 행동을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CNBC 등 외신은 연준의 금리 향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됐지만 연준의 성명은 상황에 따라 연내에 통화정책이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연준이 연초부터 유지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애플이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 등 주요 거래처에 중국 생산분을 해외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은 물론 아이폰 제조사 페가트론과 맥북 제조업체 콴타, 아이패드 제조업체 콤팔 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공급업체에 중국 외 생산 가능성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며 애플의 중국 이탈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지 포춘과 CNBC 등 외신은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15~30% 물량을 해외로 분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미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함에 따라 미국내 대선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플로리다에서 출정식을 갖고 4년 전 첫 대선 도전 당시 내걸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거론, "이를 이뤄냈다"면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기에 앞서 연단에 오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에는 도널드 트럼프를 위한 4년이 더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재임 성과를 강조하며 "해야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베트남에서 현대차는 주로 택시나 그랩 운전자들이 많이 탄다. 고급세단의 경우 벤츠나 BMW가 많이 팔리고, 일반 중형차는 마쯔다, 혼다, 닛산, 도요타등 일본 수입 브랜드를 선호한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가 경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파딜(FADIL)’이 이번주부터 공식 인계를 시작했다. 중형 및 고급시장에서는 이미 독일과 일본 수입 브랜드들이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