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베트남에서 현대차는 주로 택시나 그랩 운전자들이 많이 탄다. 고급세단의 경우 벤츠나 BMW가 많이 팔리고, 일반 중형차는 마쯔다, 혼다, 닛산, 도요타등 일본 수입 브랜드를 선호한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가 경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파딜(FADIL)’이 이번주부터 공식 인계를 시작했다. 중형 및 고급시장에서는 이미 독일과 일본 수입 브랜드들이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18일(현지시간) 정식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과거 가정폭력을 휘둘렀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자진사퇴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을 새 국방장관 대행에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섀너핸 대행을 국방장관에 지명했으나 한 달이 넘도록 상원에 공식적으로 인준을 요청하지 않았다.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직 사퇴와 관련해 주요외신은 "최근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국방 리더십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은 물론 미중 무역전쟁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시 주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10시 22분께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진도 7이 관측된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新潟)현 무라카미(村上)시에서 최대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과 야마가타(山形)현 일부 연안 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과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감을 반영, 다우지수가 급등하는등 3대 주요지수가 큰 폭 올랐다. 미중 정삼회담 소식에 국제유가도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1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01포인트(1.35%) 급등한 2만6465.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08포인트(0.97%) 뛴 2917.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130여명 규모로 급증했다. 펑파이 등 현지매체는 18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기준으로 사망자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했다. 부상자중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쓰촨성 주변 청두,충칭 등 주변 도시를 중심으로 흔들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벽이 갈라지며 물건들이 쏟아져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은 밤샘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이빈성 일대에서는 여진이 10여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일본 도자기 명가 제14대 심수관(본명 오사코 게이키치)이 지난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언론이 전했다. 심수관(沈壽官)은 1598년 정유재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납치된 심당길(沈當吉)의 후손으로 1835년 ~ 1906년 이후의 역대 도예가를 말한다. 고인은 한국와 일본의 문화 교류의 역할로서, 지난 1998년 대한민국 총영사에 임명했고 2004년 남원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1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서남부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 총 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인근 궁셴현에서도 3명이 목숨을 잃었고, 54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분간 5.1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최소 4번의 여진이이어졌다. 중국지진대망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라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진앙 인근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7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2포인트(0.09%) 상승한 2만611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09%) 오른 2889.6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7포인트(0.62%) 상승한 7845.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오는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몰리고 있다.시장에서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주요 외신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는 통화정책 유지를 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월에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며 FOMC 후 성명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를 반대하는 홍콩 시민 200만명이 16일 법안 완전 철회와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전날 캐리 람 장관이 법안 추진 연기를 발표했지만 철회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민 반발이 거세져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를 기록했다는 평가다.여기에 캐리 람 장관의 발표 직후 고공 농성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캐리 람 장관은 이날 밤 성명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오는 28~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16일 경찰의 권총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오사카부 스이타(吹田)시의 파출소 앞에서 26세 경찰관이 칼에 찔려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범인이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고 5발의 실탄이 든 권총을 빼앗긴 것으로 보도되자 인근 학교의 과외 활동 등이 중단되고 임시 휴관하는 공공시설이 늘어나는 등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사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규모는 올 1분기에만 147억 달러에 달했다. 이미 지난해 80%에 이르는 규모로 올해는 FDI가 역대 최고가 될 것으란 전망이다. 제조업에 이어 부동산, 금융에는 돈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특히나 요즘은 현지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원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전망에 의해 투자를 했다가는 손실을 보기 쉽다. 베트남 시장에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다 보니 생각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한 만만치 않은 시장으로 변했기 때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공항과 아브하 공항을 다수의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했다고 예멘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방송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멘 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드론과 미사일로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늘렸다. 이에 사우디 주도의 아랍동맹군은 이날 후티가 통제하는 도시 사나의 방공시스템과 군 진지들을 공습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방송은 사우디군이 남서부 도시 아브하를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보도했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베트남에서 색다른 관광을 원한다면, 아름다운 섬에서 바다거북, 바다사자를 비롯해 수많은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함께 일상을 같이 보낼수 있는 콘 다오(Con Dao)의 생태관광을 즐겨보자. Con Dao는 바리아-붕따우(Ba Ria - Vung Tau)성에 위치하고 있다. 콘 손(Con Son)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세계의 지옥’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975년 이전에, 이곳은 프랑스 식민체제와 제국주의 시절 미국에 대항한 혁명가들을 가둔 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8월 콩고 동부에서 시작된 전염병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1400명에 달하는 가운데 우간다에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에볼라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우간다로 전염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비상사태 선포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적인 위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전날 진행된 WHO 긴급위원회의 회의 결과로 WTO는 “이번 (에볼라) 유행은 현시점에서 세계적인 위생상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사망자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은 사건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소행이라며 이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국제유가가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미국은 도발 행위에 철저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CNN은 14일(현지시간) 이란 해군 경비정이 일본 선사가 임대해 운영하던 ‘코쿠카 코레이져스 호’ 선체에서 불발 폭탄을 떼어내는 영상을 공개하며 비난 수위를 높이는 등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중 하나로 알려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이달 말 물러난다고 13일(현지시간) CNBC와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3년 반 동안 일해온 우리 멋진 세라 허커비 샌더스가 이달 말 백악관을 떠나 아칸소라는 위대한 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고 믿을 수 없는 일을 해 온 특별한 인물”이라며 샌더스 대변인이 아칸소 주지사에 출마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례적인 칭찬 일색 트윗 후 열린 백악관 행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2척의 유조선 피격 사건 파장을 예의주시한 가운데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94포인트(0.39%) 상승한 2만6106.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41%) 오른 2,891.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2척의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공급 과잉이 지적되던 유가는 4월 말부터 하락세를 탔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공급 부족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원유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31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53.45달러를 찍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