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열린 국정연설(연두교서)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적 단결을 호소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시작된 2019년 국정연설에서 “오늘 내가 제시할 어젠다는 공화당의 어젠다, 민주당의 어젠다도 아닌 미국민의 어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함께 수십 년간 이어진 정치적 교착 상태를 깨트릴 수 있다”며 정치권 통합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랜 분열을 해소하고 오래된 상처를 치유해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지나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2019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일주일 연기돼 시행됐다. 2차 북미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김 위원장의 측근인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난 후 2월 말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밝히면서 실무접촉이 이뤄져 왔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주시한 가운데 기업 실적호조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5포인트(0.68%) 상승한 2만,41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3포인트(0.47%) 오른 2737.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55포인트(0.74%) 상승한 7,402.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미·중 무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9시 (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연방의회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설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도 발표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차 정상회담 개최지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5일 전후 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비핵화 후 북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이달 말 북미·미중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중국과의 무역협상 등 미국이 직면한 두 가지 외교 문제에 대해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지금까지 논의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는 이미 결정됐고 오는 5일 국정연설(연두교서) 전이나 연설 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
[서울와이어 손비야 기자] 중국 신문 중유망(中油网)은 보도에서 “삼성이 중국산 휴대전화의 부상과 삼성 휴대전화의 혁신력 부족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은 0.8%로 갈수록 낮아졌다.”며 “현재 중국 순위 12위로 이전에 중국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참담한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미미해지자 2018년 12월 톈진(天津)에 있는 휴대전화 제조공장을 폐쇄했다.” 라고 덧붙였다. 또 “이 공장에 약 2,600명의 직원이 있는데 공장이 폐쇄되자 삼성은 보상안을 제안했고 더불어 다른 삼성 공장
뉴욕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견제론과 일부 기업 실적들의 실적 발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포인트(0.06%) 하락한 2만4999.6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6%)상승한 2704.10을 기록햇고 나스닥 지수도 98.66포인트(1.37%) 오른 7281.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중 고위급 협상단이 이날까지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는듯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탈퇴와 배출가스 규제 영향 등으로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업계 투자가 절반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대수 역시 전년 대비 9%나 줄었다. 현지시간 31일 영국 자동차공업회(SMM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오는 3월 29일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투자 결정을 미루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산업 투자는 5억8860만 파운드(약 8578억원)로 전년 대비 46% 감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2019년 이후 기준금리 인상 전망치를 낮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첫 FOMC를 마치고 이같이 결정하며 금리인상 보류와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FOMC에서 “연 2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타당하고 자산축소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정책은 관망이 중요해졌다”면서 “향후 금리 결정에 인내심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이 30일(현지시간)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이틀간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의 쟁점은 미국이 문제시하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무역불균형, 위안화 환율조작 논란 등이다. 31일 교도통신 등 외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협상을 개시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경제개혁에 중국이 얼마나 양보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무역전쟁 ‘90일 휴전’ 마감 시한인 오는 3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기 위해서는 미국이
뉴욕증시는 시장의 예상대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애플 및 보잉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급등했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4.90포인트(1.77%) 급등한 2만501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05포인트(1.55%)오른 2681.0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79포인트(2.20%) 급등한 7183.08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고 밝혀,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의 전개와 '낮은'(muted)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일본 정부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이달까지 6년 2개월, 즉 74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이어가며 전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튿날 엔화환율이 주요 기업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떨어지며 엔화 강세가 이어져 기업실적의 불투명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 들어 엔화환율 평균이 달러당 108엔대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엔고 상황이 이어질 경우 2015년(2016년 3월기) 이래 처음으로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 제재로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2.5%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영향 우려가 부각되며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2달러 오른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 제재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이 더해져 원유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제재 영향은 물론 감산 효과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실적 악화가 예상됐던 애플이 29일(현지시간) 아이폰 매출 15% 감소·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 감소라는 2018년 4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4분기 매출은 843억1000만 달러(약 94조2417억원)였다. 순이익은 0.5% 감소한 199억6500만 달러였다. 월가에서는 올 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예상치 840억 달러 수준을 웃돌았다며 일단 안심하는 눈치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므로 최악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주요 외신은 당초 애플의 4분기 실적 예상치가 890~930
[서울와이어 손비야 기자] 1월 초 일본 경제 뉴스 네트워크는 한중일 관련 기업인을 상대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2019년에 어느 나라에 설비 투자를 늘릴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이라고 답한 일본기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원인으로 69%의 일본 기업가들은 최근 ‘징용배상판결’ 문제를 꼽았다. 이에 따라, 일본기업이 한국 기업을 기피하고 중국으로 방향을 돌려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보도에서 “강제징용배상판결로 일본기업은 한국에서 사업확장이 힘들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강제징용사건이란 1941년에서 1943년 기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반영 혼조세를 보였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4포인트(0.21%) 상승한 2만4579.9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5포인트(0.15%) 하락한 2640.0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7.39포인트(0.81%) 내린 7028.2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1월 FOMC, 다음날 개시될 미·중 무역협상 등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합의안 ‘플랜 B’와 의원들이 제출한 ‘수정안들’을 표결에 부친다. 29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은 오후 7시 하원에서 ‘플랜 B’와 ‘수정안’ 표결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들 안건 모두가 가결될 가능성이 낮다며 합의 없는 EU 탈퇴(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 경제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표결은 유럽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부결된 후 21일 메이 총리가 내놓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애플의 영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에서 수신 상대가 전화를 받기 전에 남의 대화 내용이 들리거나 영상이 나오는 오류(버그)가 발견됐다고 28일(현지시간) BBC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해당 버그를 처음 전한 미국 IT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 ‘iOS12.1’ 버전을 탑재한 모바일 단말기에서 페이스타임의 그룹 통화 기능을 사용할 때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페이스타임으로 전화를 건 뒤 그룹 통화 ‘사람 추가’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국정을 펼친 국가는 덴마크, 가장 부패한 국가는 소말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80개국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 국제 NGO인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덴마크는 100점 만점에 88점으로 청렴한 국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였던 뉴질랜드는 덴마크에 불과 1점 모자른 87점으로 2위였다. 반대로 가장 점수가 낮아 부패국가로 낙인찍힌 국가는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