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급등 2190선 탈환…원달러 환율 6.1원 급등
코스피 1%대 급등 2190선 탈환…원달러 환율 6.1원 급등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나 진단키트 관련주로 시장에서 주목 받던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28일에도  줄줄이 급락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신풍제약은 오후 1시16분 현재 점전일대비 20.41% 급락한 5만8500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달 들어 폭등세를 나타내다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영진약품도 전 거래일보다 4.32% 하락한 6650원을 기록중이다.  

 

앞서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영진약품 주가는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정작 영진약품이 현재는 덱사메타손을 생산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약품도 4.27% 하락했다.

 

반면 유유제약은 1.56% 상승한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가 연구개발 협력을 맺은 바이오앱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마우스, 기니피그 동물실험에서 높은 항체 반응을 확인했다는소식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급등세다.

 한미약품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97% 상승한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한미사이언스는 26.72% 급등한 4만505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후 이날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7.9% 내린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