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6.12포인트(0.12%) 상승한 3만723.6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6.12포인트(0.12%) 상승한 3만723.6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국제유가와 금값도 올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2포인트(0.12%) 상승한 3만723.60에 장을 마감했다.

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86포인트(0.1%) 오른 3830.17을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2%) 하락한 1만3610.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수그러든 게임스톱 열풍과 기업 실적 등의 영향을 받았다.

게임스톱 주가는 반등했으나 약 2.7%에 그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AMC는 약 14.7% 올라 이전보다 변동성이 줄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등 주요 기업은 예상을 뛰어넘은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7% 넘게 급등했다. 다만 아마존은 2%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3달러(1.7%) 상승한 55.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과 미국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은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0달러(0.1%) 상승한 1835.10달러에 장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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