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산업대전·BIXPO 등 다음달 개막 앞둬
무협,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참가기업 모집

미래산업사회를 주도할 산업기술 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구 산업기술 R&D대전이 다음 달 17일 막을 올린다. 사진=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홈페이지
미래산업사회를 주도할 산업기술 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구 산업기술 R&D대전이 다음 달 17일 막을 올린다. 사진=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번주 국내 산업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대전, 한국전자전 등을 비롯한 굵직한 행사들이 이어진 가운데 다음 달과 연말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다음 달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제약이 있었던 반면 올해는 상황이 개선된 영향으로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미래산업사회를 주도할 산업기술 R&D 성과 공유와 연구개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산업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래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산업기술 R&D 성과와 개발현황 등 단순 기술 전시뿐 아니라 우수사례를 발굴해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준비됐다.

한국전력(한전)은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BIXPO 2021)’를 다음 달 10~12일 3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전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탄소중립을 주제로 에너지분야의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기업 간 교류·협업을 이끌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정승일 한전 사장이 직접 자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사무총장인 안젤라 윌킨슨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 기술과 정책을 스마트테이블, 미래비전 영상 등 시작적 콘텐츠를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참가기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참가기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무협)도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유망 수출기업과 B2B 상담을 알선하는 올해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무역협회의 최대 해외 마케팅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250여개사를 초청해 국내 기업에게 화상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캐릭터 라이센스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간 1:1 상담회 ▲전문 무역 수출상담회 ▲해외마케팅 종합 세미나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한류상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홍보가 예정됐다.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받는다. 콘텐츠, 게임, 뷰티, 식품, 의료·방역용품, 생활 소비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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