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3.7% 늘어… 2조5985억원
편의점·슈퍼 부진, 호텔은 실적회복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2% 감소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2% 감소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7% 늘어난 2조598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음료, 가공식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매출은 1조755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슈퍼 부문 매출은 3170억원으로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효과로 매출이 늘었으나 인건비와 매출활성화를 위한 비용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호텔부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실적이 회복했다. 매출은 614억, 영업이익은 88억으로 각각 전년보다 35.9%,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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