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이 여름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사진=HDC현산 제공
HDC현산이 여름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사진=HDC현산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에 나섰다.

HDC현산은 여름철 옥외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취약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관리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전 현장에서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운영하고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토사 유출 대비를 위해 흙막이를 점검하고 수시로 안전 점검해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작업 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으로 침수지역 작업 시 감전과 익사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 표지판 설치, 구명환을 비치하도록 하는 등 안전을 위한 작업절차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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