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현지공무원 대상 ‘온라인 연수’ 진행

1일 온라인연수 입교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화상으로 연수생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1일 온라인연수 입교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화상으로 연수생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소속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새마을금고 모델 확산을 추진하는 국가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여성 경제지위 향상을 위한 새마을금고 저축운동 필요성‧한국의 성공사례 전수를 목표로 진행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 온라인 연수로 먼저 진행하지만, 이론 강의를 비롯 간접체험을 위한 현장견학 영상, 실시간 화상 연수 등 효과적 연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 지역사회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새마을금고는 현재까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3개 협력국에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타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마을금고 모델이 빈곤퇴치‧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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