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환자 11명 증가… 사망자 40명 감소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1명 증가한 427명, 사망자는 전일보다 40명 감소한 33명이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88.1%인 376명,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97.0%인 32명으로 집계됐다. 
 
3주차 보고된 사망자 358명 중 50세 이상은 96.6%인 346명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39.3% 비율인 136명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군의 경우 사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55.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0.0%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총 1만4168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394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0명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7351명(52.7%), 비수도권에서 6597명(47.3%)이 발생하였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63만4296명(해외유입 6만6050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개 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2.5%, 준-중증병상 27.9%, 중등증병상 15.0%이며 전날 5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이다. 

재택치료자는 18만1935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6058명으로 수도권 9342명, 비수도권 671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일평균 1차접종자는 583명, 2차접종자 1077명, 3차접종자 3477명, 4차접종자 1만7000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11만2517명, 2차접종자수는 4467만7086명, 3차접종자수는 3359만3722명, 4차접종자수는 741만4114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