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매 '본 핑크', 오는 10월1일자 빌보드200 1위
빌보드 200에 지금까지 총 4개 앨범 올려, 각종 해외차트 선점

(왼쪽부터) 블랙핑크 멤버 리사, 지수, 로제, 제니. 사진=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블랙핑크 멤버 리사, 지수, 로제, 제니. 사진=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국내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여성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빌보드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오는 10월1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뒀다. 

블랙핑크는 본 핑크까지 빌보드 200에 총 4개 앨범을 올린다. 블랙핑크는 2018년 6월 발매된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40위를 기록하며 첫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2019년  4월작 ‘킬 디스 러브’는 24위 랭크했으며, 2020년 10월 ‘디 앨범’으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이번 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도 본 핑크로 1위를 거뒀다. 이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제 관심은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순위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가수 브랜드평판 1위는 블랙핑크다. 블랙핑크가 최근 발매한 ‘셧 다운’은 2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3918만 6127회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각종 해외차트는 블랙핑크의 인기를 증명한다.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6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에서 정상을 기록했다. 

트렌디한 안무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한 핑크 베놈에 이어 타이틀곡 셧 다운이 1억뷰를 넘어 34번째 억대뷰 영상에 합류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15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BORN PINK]’ 공연을 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도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규모 150만명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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