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일본 시노오기 제약 공동 개발 '조코바', 임상3상 끝마쳐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일동제약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가 연내 국내에서 상용화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두 회사는 임상 결과 분석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계획을 변경하고 지난 달 식약처에 임상 3상 결과를 제출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중 임상 최종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달 26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 조코바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공시했다. 글로벌 임상에서 분석 대상자 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임상참여자 수는 같지만 분석대상은 2445명(코호트A‧코호트B 임상 대상자 총합)에서 2190명으로 총 255명 가량 줄었다.
일본은 이미 임상 3상이 종료돼 이미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을 경우 임상 종료 이후 단계도 단축할 수 있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검토해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일본에서의 긴급승인절차 결과에 따라 상용화 시점 여부는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게 되면 임상 종료 후 단계도 단축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참고해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아직 조코바 임상 3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국내 생산여부를 논하기는 이르며 긴급사용승인과 정식품목허가 중 어떤 방식으로 출시하게 될 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본의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결정된 후에야 어떤 방식으로 시판될지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지난해 11월부터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시오노기와의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한국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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