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닭 활용 다양한 신제품 개발
KFC 현지 인기 제품 한국에서 재 출시
삼양식품, 새 라면 '흑삼계탕면' 출시해
던킨, 교촌과 함께 '교촌도넛' 2종 출시
CJ제일제당, '누룽지닭다리삼계탕' 선봬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키는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대와 나이에 따라 ‘삼계탕’, ‘치킨’ 등의 선호하는 보양식의 섭취방식은 바뀌지만 주 재료가 ‘닭’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식품외식업계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닭고기를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런 제품들은 해외에서 화제가 됐던 치킨부터 라면, 도넛까지 각양각색이다.
한국 KFC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치킨’으로 유명한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을 출시했다.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은 2018년 미국 KFC에서 동명의 제품으로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KFC가 한국에 출시한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은 이름부터 맛까지 현지 제품 그대로 담았다. 미국 남부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 소스와 치킨이 어우러져 나오는 감칠맛이 있다. 출시 후 KFC는 복날을 맞아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닭’ 부위인 닭다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신제품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을 내놨다.
진하게 끓인 닭 육수에 통다리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낸 닭 안심살을 넣고 식감이 살아있는 누룽지와 귀리를 담은 제품이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기존 삼계탕 제품 대비 더 합리적인 가격이다.
삼계탕을 라면처럼 먹을 수 있는 신제품도 나왔다. 삼양식품은 삼복더위를 맞아 이색 보양식 라면, ‘흑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흑삼계탕면은 일반적인 삼계탕과 다르게 간장과 흑후추, 검정참깨를 활용해 국물이 진한 흑갈색을 띠고 마늘을 활용해 달콤한 맛을 더했다. 마늘, 파 후레이크 외 인삼향을 가미한 조미유를 추가해 삼계탕 특유의 맛이 살아있다.
던킨은 복날에 새로운 재미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교촌치킨과 함께 ‘교촌 도넛’ 2종을 출시했다. 바삭한 치킨 식감과 치킨을 연상시키는 닭다리 모양 도넛에 교촌의 대표 소스인 허니소스와 레드소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교촌 허니 도넛과 교촌 레드 도넛으로 구성됐다.
교촌 허니 도넛은 교촌 시그니처 소스인 허니소스 글레이즈를, 교촌 레드 도넛은 교촌 레드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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