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가 9월 한달간 내수와 수출에서 일제히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총 65만8852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완성차 5사가 9월 한달간 내수와 수출에서 일제히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총 65만8852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내 완성차 5사는 9월 한 달간 65만88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와 수출에서 일제히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4.4% 증가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5만69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8%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29만8130대로 23.4% 늘었다.

기아는 세계시장에서 총 24만9146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4만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10.9% 증가한 20만9137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대비 28.3% 증가한 총 1만8922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5050대, 해외에서 1만3872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는 14.7%, 수출은 34.1% 증가한 수치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로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90.3% 증가한 기록이다. 또한 21개월 만의 내수 최대 실적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1만1000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9월 한 달간 전년 대비 77.6% 증가한 2만4422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기준 내수 4012대, 수출 2만410대다. 이는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지난달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시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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