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지난달 27일 진행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오전 감식을 끝내고 현장 감식반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27일 진행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오전 감식을 끝내고 현장 감식반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경찰이 사상자 8명을 낸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참사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관계자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현대아울렛 대전점 안전관리책임자 등 10여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진행된 수사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소홀 사실이 확인된 관련자들을 우선 입건했다. 수사 진행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 소홀 등 법령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관계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 수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전 7시45분쯤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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