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스파이더우먼 ‘실크’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실크는 한국계 미국인 슈퍼히어로이며, 스파이더맨과 거의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이 스파이더버스를 기반으로 여러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이중 첫번째는 실크: 스파이더 소사이어티(Silk: Spider Society)다.
워킹데드의 쇼러너(Showrunner)인 안젤라 강(Angela Kang)이 스파이더맨: 인투 더 스파이더-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의 프로듀서인 필 로드(Phil Lord)와 크리스토퍼 밀러(Christopher Miller)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실크는 댄 슬롯(Dan Slott)와 움베르토 라모스(Humberto Ramos)가 창조한 캐릭터다. 웹 슈팅(거미줄 생성), 스파이더센스, 초인적인 힘과 속도, 민첩성 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능력이 스파이더맨과 거의 같은 것은 방사능 거미가 피터 파커 다음으로 문 사람이기 때문이다. 10개의 손가락 끝으로 거미줄을 만들어내며, 이를 응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거미줄로 의상을 만들어낼 정도다.
실크: 스파이더 소사이어티는 MGM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서 공개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글로벌 시장에 방영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될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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