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앞으로 금융권 투자성향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결제원은 공동 추진해 온 투자성향정보 일괄 조회서비스인 ‘내 투자성향 한눈에 서비스’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2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분류체계 정비 및 편익제고에 힘써 왔다. 이에 금투협과 금결원은 투자성향정보 일괄 조회서비스 개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증권, 은행 등 금융회사별로 분류·관리되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정보를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39개 금융회사(증권 23개사, 은행 16개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별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자신의 투자성향이 금융회사별로 상이한 경우, 보다 정확한 투자성향으로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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