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신규 먹거리로 떠오르는 ‘시장’ 정비사업 분야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34억원이다.
낙후된 상권을 현대식으로 개선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시장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다음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재개발사업과 추진 절차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30층 2개동 총 24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3월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는 시장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도시정비분야에서만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와 이번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까지 총 8개단지 약 1900가구, 약 52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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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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