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은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글로벌세아 대표직과 쌍용건설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그는 1983년 외국계 종합상사인 스와이어&맥클레인에 입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1995년 월마트로 직을 옮겨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회계와 재무·인사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쌍용건설의 신임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으로는 세아상역의 심철식 부사장이 내정됐다. 심 본부장은 세아상역 부사장직과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쌍용건설은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BC 사업단장을 선임했다. 에스엔에이(S&A)는 신임 대표이사로 조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부문장 부사장 등을 지낸 패션 전문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김기명 대표이사는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김석준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 확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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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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