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269원대에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픽사베이
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269원대에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69원대에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3일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9.3원으로 3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방향성을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강보합권내에서 등락을 보이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0% 떨어진 103.522를 기록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는 보합권에서 등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1월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대체공휴일을 적용해 휴장했다. 미국은 날짜가 정해진 연방공휴일이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일 경우 각각 금요일·월요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미국 채권시장과 원유시장, 금 등 귀금속과 철, 비철금속, 소맥·대두 등의 곡물 시장도 모두 하루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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