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설날 대체공휴일로 2일 휴장… 유럽시장은 오름세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신년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2023년의 첫 월요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월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올해 첫 개장일은 3일 오전9시30분(한국시간 3일 오후 11시30분)이다.

미국은 1월1일과 크리스마스, 독립 기념일(7월4일) 등의 날짜가 정해진 연방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각각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대체공휴일 제도를 시행한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방공휴일은 정해진 날짜가 없고 특정 월의 몇 번째 요일 등으로 만들어 주말과 겹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유로존 주요국 상장 종목 중 섹터 선도 기업 50개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는 전일 대비 62.47포인트(1.65%) 오른 3856.0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일 대비 145.67포인트(1.05%) 오른 1만4069.2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0.81포인트(1.87%) 뛴 6594.57로 장을 마쳤다. 영국증시는 대체공휴일로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