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뷰 기능 첫 적용… 실시간 직캠 뷰 시청 가능

네이버 나우가 뉴진스 신곡 공개 콘텐츠에 최초로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 나우가 뉴진스 신곡 공개 콘텐츠에 최초로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가 5일 ‘멀티뷰’ 기능을 처음 선보인다.

새롭게 적용되는 ‘NOW 멀티뷰(Multiview)’는 ▲전체 무대를 볼 수 있는 ‘메인 뷰’ ▲각 멤버에 포커스를 맞춘 ‘멤버별 뷰’ 등 다양한 앵글을 동시에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능을 처음 적용하는 사례는 하이브의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곡 ‘OMG’ 공개 무대다.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화면전환이 가능하고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더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여러 카메라가 제공하는 영상을 오차 없이 동기화하고 각 영상이 끊김 없이 전환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구현해냈다. 그동안 멤버별 직캠으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 셈이다. 

네이버는 멀티뷰 기능을 ‘NOW 멀티뷰’를 시작으로 추후 나우의 다른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나우는 2019년 9월 출시된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에 ‘멀티뷰’까지 도입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진환 네이버 나우 서비스 책임리더는 “멀티뷰는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도입한 기능”이라며 “추후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에 멀티뷰 기능을 도입해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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