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장애보상이 논란으로 부상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의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3종을 지급했다. 또 톡서랍 30일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300만명에게 줬다. 문제는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의 경우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 해지를 직접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월 1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된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카카오의 장애보상이 논란으로 부상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의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3종을 지급했다. 또 톡서랍 30일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300만명에게 줬다. 문제는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의 경우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 해지를 직접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월 1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된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카카오의 장애보상이 논란으로 부상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의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3종을 지급했다. 또 톡서랍 30일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300만명에게 줬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은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 해지를 직접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월 1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된다.

이와 관련 인터넷에서는 카카오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의 대화 기록과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을 보관하는 클라우드서비스다. 1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더불어 국외 이용자의 경우 이모티콘 3종, 메이커스 할인 쿠폰 등 보상에서 제외된 것도 차별이라는 지적이다.

카카오측은 이와 관련 “정기구독 특성상 자동결제 시스템이 연동 돼 있다”면서 “이용자 의사와 달리 자동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비스 종료 1주일 전 해지 안내 공지를 보내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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