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마스크 '필수', 전국 미세먼지 공포 지속된다… 기온은 상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쁠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5~8도가량 오르고 낮 기온은 비슷하다. 대기흐름이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메시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뿌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중·북부에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일부 지역은 약한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중·북부 1㎜ 미만,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0.1㎜ 미만이다.

출근길 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서해안과 충청권북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