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특별 세무조사 받나… 국세청 직원 수십명 투입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세청이 빗썸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0일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업계와 빗썸 측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직원 수십명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본사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 사유 등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현재 빗썸의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전날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기업가 강종현씨를 소환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