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회 복권 1등 당첨자 오리무중
부산서 당첨… 번호 '8, 11, 16, 19, 21, 25'

로또 판매점[서울와이어 DB] [이태구]
로또 판매점[서울와이어 DB] [이태구]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로또복권 1등 미수령 당첨금이 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복권을 수령하지 않은 1~2위 당첨금은 총 29억1425만원으로 집계됐다. 로또복권은 당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현재 미수령 1등 로또복권 당첨금은 27억1878만원이다. 이 1등 로또복권은 부산 지역에서 자동으로 판매됐다. 해당 회차 당첨번호는  '8, 11, 16, 19, 21, 25'다. 지급기한은 올해 3월20일이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아 국고에 환수된 사례는 더러 있다.

앞서 998회차(20억) 987회차(23억), 924회차(23억), 919회차(43억), 914회(19억)은 주인이 끝내 나타나지 않아 국고로 귀속됐다. 귀속된 복권 미수령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로또 당첨금은 413억1500만이다.

한편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복권 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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