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0포인트(0.60%) 떨어진 2435.77을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0포인트(0.60%) 떨어진 2435.77을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31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0포인트(0.60%) 떨어진 2435.77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55포인트(0.02%) 내린 2449.9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8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22억원, 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1.02%)는 상승했다. 현대차(-1.41), 카카오(-1.26%), 삼성전자(-1.11%), 기아(-1.02%), SK하이닉스(-0.99%), LG화학(-0.88%), NAVER(-0.72),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에너지솔루션(-0.20%)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81%) 하락한 732.61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3.99포인트(0.54%) 내린 734.6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투자자가 44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3억원, 38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JYP Ent.(0.85%)는 올랐다. 에코프로(-4.34%), 엘앤에프(-3.58%), 에코프로비엠(-3.38%), 리노공업(-1.16%), 카카오게임즈(-1.08%), 셀트리온헬스케어(-0.86%), 펄어비스(-0.66%), 오스템임플란트(-0.21%), HLB(-0.16%) 등은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2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만3717.0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79포인트(1.30%) 내린 4017.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7.90포인트(1.96%) 떨어진 1만1393.81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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