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삼프로TV와 SC제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왼쪽)이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SC제일은행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삼프로TV와 SC제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왼쪽)이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SC제일은행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30일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채널인 ‘삼프로TV’와 자산관리(WM) 분야에서의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고객 세미나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프로TV와 협업할 계획이다.

고객과 직원들에게 경제, 금융,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으로, 우수 고객 자녀들에게 어렵고 생소한 경제·금융 용어와 경제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프로TV와 함께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출연하는 글로벌 마켓 분석 프로그램 등 공동 콘텐츠도 개발한다. 

삼프로TV는 2018년부터 유튜브, 팟캐스트에 동시 송출하는 경제 종합방송 채널로 경제, 금융, 투자 등 전반을 다룬다. 김동환 대표를 비롯해 이진우 부사장, 정영진 이브로드캐스팅 주주 등 3명이 방송을 진행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160여년 역사의 SC그룹의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잡은 SC제일은행과 국내에서 가장 유력한 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가 손을 맞잡음으로써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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