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대 한 시민이 패딩을 벗어 손에 걸친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일대 한 시민이 패딩을 벗어 손에 걸친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월요일인 오늘(6일)은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3시쯤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남 남해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다른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나겠다.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