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 일부지역 건조해 화재 유의
동해 중부·남부 먼바다에는 시속 25~45㎞ 강한 바람 예상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9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됐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25~45㎞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 동해안과 가까운 산지에도 순간풍속 55㎞/h의 바람이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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