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키움증권은 15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15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달러화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4%로 전월(6.5%)보다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6.2%)을 상회했다.

주거비에 의한 서비스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경계가 이어졌으나 둔화세가 지속되는 점과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이면서 달러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로화는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1%로 잠정치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달러 대비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와 추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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