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1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결산 결과 1234억원의 배당과 867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주환원성향 31.3%보다 높은 33% 이르는 수준이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와 종류주식 각각 200원, 22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3.1%, 5.2%다. .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환경·사회적책무·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약 6600억원 정도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300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주총 안건으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등 4명의 사내외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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