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58포인트(0.32%) 상승한 398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63%) 뛴 1만146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기조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3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0.64달러(0.8%) 하락한 배럴당 75.68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로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경제성장 감속과 석유수요 감소가 우려된 영향으로 보인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2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금 현물은 0.3% 오른 온스당 1816.83달러, 미 금 선물은 0.4% 상승한 온스당 182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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