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75포인트(1.31%) 뛴 2379.72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75포인트(1.31%) 뛴 2379.72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380선 눈앞까지 올라섰고, 코스닥은 78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75포인트(1.31%) 뛴 2379.7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12포인트(1.32%) 오른 2380.09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79억원, 8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홀로 29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는 섬유·의복(-0.26%)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3.21%), 기계(3.21%), 운수장비(2.86%), 철강·금속(2.84%), 의료정밀(2.61%)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4.33%), POSCO홀딩스(3.32%), LG에너지솔루션(3.10%), LG화학(2.27%), 현대차(1.93%), 삼성전자(1.36%), 삼성SDI(1.24%), 삼성바이오로직스(0.78%), NAVER(0.20%)는 주가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2.47%)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12포인트(3.05%) 급등한 781.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6.48포인트(2.17%) 상승한 774.53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5억원, 261억원을 팔아치웠으나, 반면 외국인이 3608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0.75%), 에코프로비엠(8.91%), HLB(2.84%), 엘앤에프(1.98%), 셀트리온제약(1.15%), 펄어비스(0.97%), 카카오게임즈(0.12%)는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1.56%)는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오스쳄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303.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