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상승세를 보인다.
1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1포인트(0.53%) 오른 2390.42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5.79포인트(1.08%) 상승한 2403.70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57억원어치를 팔았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0억원, 28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56%),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삼성전자(1.67%), NAVER(0.96%), 현대차(0.52%), 기아(0.51%)는 상승했고, LG화학(-3.84%),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2.71%)는 하락했다. POSCO홀딩스는 전날과 같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97%) 상승한 789.56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이날 9.20포인트(1.18%) 오른 791.18로 개장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3.86%), 펄어비스(3.42%), 카카오게임즈(2.65%), HLB(2.06%), 셀트리온헬스케어(1.16%), 에스엠(0.09%)는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6.05%), 에코프로비엠(-5.79%), 엘앤에프(-2.86%)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5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9억원, 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