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거래소는 STX가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1976년 12월 설립돼 1990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TX는 선반관리·해운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법인을 재상장할 계획이다. 

전날 STX는 이사회를 열고 종합무역 상사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 사업 신설 회사인 STX그린오션으로 회사를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주주는 STX와 STX그린오션의 지분율에 따라 신설법인 주식을 배분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76.7대 23.3이다. 분할기일은 7월 3일이다.

지난 2021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78억원과 77억원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이 161억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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