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 위해서 비타민 등 영양 섭취
단기간 증강에는 줄기세포 정맥주사 효과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꽃샘추위가 번갈아 찾아오는 변덕스런 봄날엔 졸음이 쏟아지곤 한다. 오후만 되면 밀려드는 졸음은 물론 잦은 피로감과 의욕상실 등 증상을 겪으며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처럼 낮과 밤 온도 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등 다양한 증세를 보인다.
이런 시기 찾아오는 춘곤증은 몸에서 면역력 저하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그 이유는 겨울 동안 항상 낮은 기온에 적응됐던 몸이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혈관, 교감신경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평소보다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환경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중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비타민 같은 영양 섭취에도 문제를 일으켜 면역세포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비타민은 겨울 동안 추위 적응으로 대사 과정에서 많이 소진돼 부족해지기 쉽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선 비타민B와 C가 풍부한 사과, 귤, 고추, 양파 등 채소 및 과일과 냉이, 쑥, 달래 등 봄나물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게 좋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로 회복이 더디고 몸에 생기는 염증이 잘 낫지 않거나 각종 질환에 노출된다.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환절기는 건조한 환경과 오염된 공기 탓에 비염, 인후염, 감기 등에 취약해진다.
환절기 질환 예방을 위해선 실내 습도를 50% 정도 조절하고 적정 온도는 19~23도를 유지해 주는 게 좋다. 자기 전에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고 소음과 빛을 최대한 통제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면역력과 건강 상태를 위해선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 같은 의학적 방법을 활용해 면역력을 유지 및 증강시키는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고농도의 신선한 줄기세포는 혈관을 타고 빠르게 돌면서 재생이 필요한 곳이나 혈액 공급이 부족한 곳에 산소와 영양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항노화 작용 및 피로 회복에도 크게 작용한다.
또한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는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면 더 높은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100% 농도에 가까운 산소를 호흡 기관과 피부 등을 통해서 직접 산소를 공급해 활발한 세포 활성을 돕고 신진대사 향상과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를 보인다.
오창현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줄기세포를 통해 원활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서 항노화 작용과 피로 개선 등 효과와 함께 빠른 면역력 회복이 가능하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안전성이 입증된 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