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5개 지역본부서 22명 채용
장애인(10명이내) 별도전형 선발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한국은행은 만 19~34세 청년이면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규모는 총 40명 이내로 본부 18명(장애인 3명 포함), 지역본부 22명(장애인 7명 포함)을 채용한다.
한은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에게 고른 기회 부여를 위해 본부뿐만 아니라 한은의 15개 지역본부에서도 22명을 채용하고, 장애인(10명 이내)은 별도전형으로 선발해 본부 및 각 지역본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인턴은 다음 달 말부터 청년인턴들이 한국은행 본부와 지역본부에 배치된다. 중앙은행의 고유직무를 습득하면서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6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근무평가 등을 고려해 희망하면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은 총재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 상 청년인 만 19세~34세 이하자로, 학력이나 경력에 따로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한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을 예정이다.
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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