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캠페인 시작으로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추진 
일본 누적판매 11만대 돌파하며 해외 중요 시장
톱스타 '혼다 츠바사' 출연광고로 매출 상승효과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가 출연한 메디큐브 일본 TV광고 장면. 사진=에이피알 제공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가 출연한 메디큐브 일본 TV광고 장면. 사진=에이피알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를 기용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다. 2021년 11월 첫 판매됐고 현재까지 11만대를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된 물량보다 많은 수량이다. 

특히 K콘텐츠 등의 붐을 탄 K뷰티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기존 40대 이상의 고정 소비층에서 전 연령대로 K뷰티가 확대됐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에이피알은 본격적인 일본 시장공략에 돌입했다. 지난 2일에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혼다 츠바사’가 출연한 TV 광고 캠페인 ‘오늘보다 한걸음 더’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관동, 관서지역, 나고야, 시즈오카, 오카야마 등 일본 주요 지역 총 15개 방송국에서 송출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광고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일본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은 물론 매출 상승까지 기대한다.

일본 소비자들을 위한 판매 채널 다변화 역시 적극 검토한다. 현재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일본 자사몰과 기타 온라인 채널 등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세계 뷰티시장에서 일본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현재 K뷰티를 향한 훈풍은 에이피알에게도 좋은 기회”라며 “혼다 츠바사와 TV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 증진 프로모션으로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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