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 발주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준공 시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실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으로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용역 대상은 올 8월부터 24년 1월까지 준공되는 공동주택으로, 6개 권역 46개 단지(2만6130세대)로 금액은 117억원이다. 입찰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 업무수행 실적이 있는 자다.
평가는 수행실적·경영상태 등 계량평가 및 제안서평가를 통한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입찰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양산사송 A-4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업체에게 가점을 부여해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및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입찰일정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입찰서 접수, 오는 27일 결과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용역을 포함해 올해 준공되는 총 73개 단지, 3만4200세대를 대상으로 한 LH Q+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입주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입주 이후까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